도의 신속한 복구노력과 실질적 보상책 마련 약속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28일 서산시를 방문, 공무원 및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지고 태풍피해 지역인 A․B지구를 직접 돌아보면서 민생투어에 나섰다.

또한, “공직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일부 지도층의 잘못으로 공무원 전체가 ‘무사안일, 복지부동, 부패의 상징’으로 치부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대한민국의 경제․사회발전의 밑거름은 국가와 공익을 위해 노력한 선후배 공무원에 있음을 강조” 했다.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뤄진 각계각층 도민 600여명과의 대화에서는 태풍피해로 바쁜일정에 불구하고 자리에 참석하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피해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도 차원의 신속한 복구노력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의 벼 백수피해에 대해서는 ‘농약대’가 아닌 ‘대파대’형식으로 1 ha당 110만원 가량의 보상을 정부와 합의 했다”고 덧 붙였다.
안 지사는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과 관련한 주민의 건의에 “충남도와 서산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지사는 태풍 피해 지역인 A․B지역을 방문해 백수피해에 대한 현황 및 방지, 건의사항 보고 등으로 서산시 민생투어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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