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원·학부모·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교 학생평가 온라인 원격 특강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 평가’의 이해 도모를 위해 기획된 집합 특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원격 연수로 변경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특강(2차)에는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등 총 707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14~20일 원격특강 사이트에 접속해 30분 내외 4강좌를 자율 수강했다.
이혜정 소장(교육과 혁신연구소)을 초청해 진행된 특강은 1강 ‘꺼내는 교육 평가’(1차 요약), 2강부터 4강까지는 ‘학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논ㆍ서술식 평가에서 객관적인 채점이 가능한가?’ 등 1차 특강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질의한 내용에 대하여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자들은 운영 방법에 대해 95.6%, 특강 내용에 대해 92.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한 학부모는 ‘부모로서 아이에 대한 교육 관점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표현하였다.
교사, 학부모가 남긴 질문은 마지막 특강 3차(11월 예정)에서 Q&A 방식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평가 특강이 진행되면서 교사,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보며, 평가 방식 개선과 인식 개선에 대한 책무성을 더욱 느끼게 된다”며 “마지막 특강(3차)까지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평가 특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