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선착순 20명 접수, 11월 9일부터 충남의 역사·문화 교육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다음달 9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하는 제12기 충남학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계룡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보훈회관에서 매주 2회(월, 수) 진행 예정인 제12기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및 계룡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는 인문학 강좌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충남학 강사를 초빙할 계획이며 △충남의 지리 △충남지역 항일 독립운동 △충남의 영산, 계룡산 △충남유교문화권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또는 계룡시에 오래 거주했다고 해도 막상 충남의 역사와 지역 고유의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아는 주민은 많지 않다”며 “충남학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고 교육비도 무료인 만큼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학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 042-840-2133〜4)으로 전화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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