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축구선수 등 대전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대전하나시티즌 축구선수 등 대전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0.28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41~442명 추가 발생...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N차감염 양상 우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 (충청뉴스DB)

2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밤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코로나 확진자는 442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거주 20대 남성인 442번 확진자는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다.

이 선수는 24일 동료 선수 3명과 서울에서 식사를 하고, 26일 저녁 구단 숙소로 복귀했다.

구단 측은 해당 선수를 즉시 격리 조치함과 동시에 직간접 접촉자를 파악해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이 선수가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4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구단 소속 선수와 코치진, 임직원 등을 우선 선별해 검사하게 하고, 전수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441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20대 여성으로 4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7일부터 교사와 원생 등 시설 내부가 아닌 친구나 가족 등 외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N차 감염 우려가 번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방문 장소 등 이동경로(동선)는 파악 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