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누계 92만명,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 인기 실감
충청남도 계룡시가 지난 1일부터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0계룡세계군문화축제가 행사 4일째 관람객 수 누계 92만명이라는 대기록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외에 특별한 체험 ·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 잡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비상활주로 옆 2만1천㎡부지에 조성된 병영체험장에는 외줄타기, 막타워, 단정도하, 레펠 등을 체험하려는 5천여명의 어린이, 학생, 어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신세대 장병의 다양한 식단을 경험해 볼수 있는 병영식사체험은 관람객의 또다른 기대감으로 일찍부터 식권을 구매하려고 북적였다.
또, 최신 무기를 탑승하려고 1시간 가량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표정에는 지쳐보이기보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하루 7회 운행, 행사장을 출발해 통일탑, 무궁화회관, 실내체육관을 순회한 계룡대 영내투어 용도령 순환열차를 타 본 관람객은 “통일탑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평생 남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군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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