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지방재정 4대강에 편중
안희정 지사, 지방재정 4대강에 편중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0.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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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시급한 예산 확보에 최선다할 예정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도청기자실에서 6일오전 10시 30분 민선5기 도정 100일 즈음해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지는 자리에서 지방재정이 4대강 사업에 편중되어 있어 어렵다고 밝혔다. 

▲ 안희정 지사가 도청기자실에서 민선5기 100일 즈음맞아 중간보고 회견을 하고 있다
안 지사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위해 나름 신중하고 진지하개 100일 보내왔다. 또, 앞선 도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도지사로서 느낀 가장 큰 고충은 열악한 지방재정이라며  “여러 가지 환경적인 이유와 정책의 타당성으로 4대강 사업이 논쟁되고 있는데 4대강 사업 편중에 이의 제기를 한다.”며 “ 현실적으로 더 시급한 예산이 많은데 4대강만 예산 집중되고 현실적인 정책에 예산이 집중되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도민의 한마음된 목소리가 도지사의 힘이라 생각한다. 도민과 공감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4대강 문제에 대해 대화와 타협이 주제로 재검토특위 안이 나오는데로 충남의 단일한 목소리로 대안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남은 과제는 모두 갈등과제라며 현실적으로 시급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충남위해 대화와 소통 통해 합의하고 한걸음씩 전진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했다.

안 지사는 청와대가 충남도와 경남도에 대해 4대강 사업 여부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사업권 회수 한다는 것에 대해 “정부가 공개적으로 시군에 사업권 회수를 거론해 주민.시.군과 기 싸움을 부추기면 안된다. 지방정부에 기대싸움시키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발상일다. 직접 불러 대화하지 않은것 아쉽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종민 정무부지사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중앙정부가 사업권에 관심가지고 있는데 4대강 금강사업의 테마는 4대강 전체가 충남도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이지 사업권에 대한 회수로 표현하면 사업권은 누가 가지고 있든 금강 사업 전체에서 중요한 일이 아니다”며 중앙정부가 할래 말래 물어보는 것이 정쟁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대 언론. 대 의회. 대 시민정책에 대해 잘 배우는 100일이었다.앞으로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감회를 밝혔다.

한편, 안지사는 자신을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은 신세대 정치인으로 봐달라”며  “다른 어떤 오해로 비치지 않도록 대화로 의견 나누며 자신의 일에 성실하고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는 성실한 정치인으로 봐달라”고 당부하며 100일 즈음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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