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치과검사, 안저검사, 흉부X선 직접촬영 등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0 노인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 건강진단 항목은 1차 진단으로 혈당, 요당, 치과검사 등 12개 항목을 2차 진단으로 흉부X선 직접촬영, 정밀 안저 검사, 치매척도검사 등 30개 항목을 검진, 1차 진단결과 유소견자에 한해 해당 질환별로 2차 진단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성남동 한국병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노인 건강진단에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노인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2009년도 검진결과 유질환자는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건강진단 기간에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추후 일정을 마련하여 건강진단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건강검진 당일 동 주민센터 담당자 인솔 하에 검진표 작성, 검진 실시 및 귀가조치까지 건강진단을 받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 사후관리를 통한 노년기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