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과학자 7명,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IBS 과학자 7명,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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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HCR 41명 발표…로드니 루오프·현택환 단장 7년 연속 선정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를 펼친 연구자 명단에 기초과학연구원(IBS) 소속 연구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18일 IBS에 따르면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0 피인용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서 국내 HCR 41명(중복분야 포함 46명) 중 IBS 소속 연구자가 7명(중복분야 포함 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클래리베이트가 HCR를 선정한 건 올해로 7년째다. 최근 11년간 피인용 횟수가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발표하고, 동료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 연구자들이 HCR로 선정된다.

올해는 전 세계 60여 개국 총 6167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다.

로드니 루오프 단장(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과 현택환 단장(나노입자 연구단)은 화학과 재료과학의 2개 분야에 선정되며 7년 연속(2014~2020년) HCR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장석복 단장(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화학)은 6년 연속(2015~2020년), 김진수 단장(유전체 교정 연구단·생물학 및 생화학), 이영희 단장(나노구조물리 연구단·크로스 필드), 악셀 팀머만 단장(기후물리 연구단·환경 및 생태학), 김대형 부연구단장(나노입자 연구단·재료과학)은 3년 연속 HCR로 선정됐다.

노도영 원장은 “IBS 연구자들이 영향력 높은 연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HCR을 비롯한 IBS의 우수한 연구진의 도전이 더욱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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