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소규제자유특구 성공 추진 '맞손'
충남 수소규제자유특구 성공 추진 '맞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1.1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미코·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실증 수행 16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충남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와 그린뉴딜을 선도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수소 관련 기업·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 협약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하태형 미코 대표,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등 16개 기업·기관 대표와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특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실증 수행 특구 사업자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충남 규제자유특구의 비전을 안팎에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업·기관은 수소 실증 안전 관리를 위해 실증 분야 전문가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자는 안전관리위원회의 안전사항 이행에 협조한다.

또 충남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 혁신 성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 등도 협력키로 했다.

충남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과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수소는 지속가능한 청정 자원으로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고, 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에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이제 우리 충남은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통해 보다 확실하게 미래 에너지 선점을 위한 경쟁에서 앞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더 열심히 연구하고 더 혁신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연구 개발과 정보 공유, 기술 사업화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 등 특구 사업의 성공을 돕는 가운데, 제반 인프라 구축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