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8개 학교에 55억 원을 투입해 3만 7000㎡에 대한 석면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대전공업고 등 14개 학교에 36억 원을 투입해 약 2만 5000㎡ 규모의 석면을 교체한 바 있다. 현재는 전체 557개 학교 320만㎡ 중 249개 학교에 64만㎡가 남아 있다.
시 교육청은 2027년까지 완전해소를 목표로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이 교체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표남근 시설과장은 “관내 학교 모든 석면자재가 해소되는 시기까지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강화해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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