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캡스톤디자인 전국 1위 수상
한밭대, 캡스톤디자인 전국 1위 수상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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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비누제조기'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4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개최되는 캡스톤디자인대회 시상에서 전국 1위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을 수상하고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 친환경비누제조기 조립 완성제품
포상의 주인공들은 한밭대 기계설계공학과에 재학중인 백명권외 8명의 학생들로 한밭대 기계설계공학과 명태식 교수의 지도로 "친환경비누제조기"를 전국 산학협력육성사업의 캡스톤디자인 대회에 출품해 전국1위를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산학협력중대학육성사업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캡스톤디자인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대학별 추천작 경쟁을 통한 포상을 실시하는 대회로 후원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했다.

수상작인 "친환경비누제조기"는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합하는 작품으로서 유수처리기의 기본원리(비중차)를 이용해 식당 및 공장, 또는 태안 기름 유출과 같은 사고 발생시 신속한 후처리가 가능해 환경 오염방지에 크게 이바지는 작품이다.

작품의 원리는 기름이 섞인 오폐수가 하수구를 통해 정화조로 들어가기 직전 오폐수를 유수분리기에 유입해 물은 카본팩에서 정제한 후 정화조로 배출, 오염된 기름은 1차로 카트리지 필터를 거쳐 이물질을 제거, 2차로 카본필터를 거쳐 냄새를 제거한 후 친환경비누제조기에서 비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이 작품이 돋보이는 것은 기계분야와 전자분야가 조합되어 전공정이 자동제어화되어있다는 점으로 이 작품은 4일 일산 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0산학협력엑스포"에 전시, 국내.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상용화시 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되고 있다.

작품 참여학생은 한밭대 기계설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백명권, 이민우, 김주원, 김성호, 박동규, 이상희, 김형욱, 안성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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