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교수, 공모 마지막날 서류 제출
조수연·조성천·조성호 지원자와 4파전 경쟁 예고
조수연·조성천·조성호 지원자와 4파전 경쟁 예고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공모에 이상찬(46) 전 한국영상대학교 교수가 응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이 전 교수는 공모 마지막 날인 20일 서류를 제출했다. 이 전 교수의 합류로 서구갑 당협위원장 대진표는 조수연(53) 변호사, 조성천(51) 변호사, 조성호(51) 전 서구의원 간 4파전으로 완성됐다.
이 전 교수는 지역 내에서 이영규 전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그는 이 전 위원장과 오랜 인연을 맺어왔고, 지난 20대와 21대 총선 후보 시절에도 대부분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등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서구갑 지역에서 43년간 거주했다는 그는 이번 공모에 40대 세대교체론을 꺼내들었다. 기존 50·60세 정치인들의 피로감이 심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앙당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전 교수는 <충청뉴스> 통화에서 “지역출신 젊은 피로서 꾸준히 구민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당협위원장이 된다면 지역조직을 강화해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압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회 서구1 선거구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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