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개원식 개최...독립연구기관 새 출발 알려
핵융합연, 개원식 개최...독립연구기관 새 출발 알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1.2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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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실증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등 기관 비전 공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27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독립연구기관으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상민 의원, 이경수 박사(전국가핵융합연구소장),노승정 교수(대학핵융합협의회), 김영식 의원,조승래 의원,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 유석재 원장(핵융합연), 한선화 이사장 직무대행(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정원 위원장(법인설립위원회),신형식 원장(기초지원연)
이상민 의원, 이경수 박사(전국가핵융합연구소장),노승정 교수(대학핵융합협의회), 김영식 의원,조승래 의원,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 유석재 원장(핵융합연), 한선화 이사장 직무대행(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정원 위원장(법인설립위원회),신형식 원장(기초지원연)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 강화 지침에 따라 원장과 축사자들만 참석했고 직원 및 대내외 관계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기념식을 통해 참여했다.

유석재 초대 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기초 원천 연구에서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핵심기술 연구로 연구개발의 무게 중심을 옮기고, 가상 핵융합로 건설 기반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핵융합 연구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핵융합연은 1996년 1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핵융합연구개발 사업단으로 시작해 2005년 10월 기초지원(연) 부설 연구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로 설립됐다.

이후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된 결과, 지난 4월 국가핵융합연구소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 20일 독립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핵융합(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연구시설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를 2007년 국내 기술로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의 국내 전담 기관 역할 수행 등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연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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