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 홍보 축구단이 보문산 지난 6일 사정공원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대전광역시장기 공공기관 축구대회는 교육청을 비롯한 대전광역시청, 정부대전청사, 5개 구청, 검찰청, 법원, 대학, 공사 등 32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3일 한밭대학교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이후 4개팀씩 조별 리그전을 펼친 뒤 상위 2팀이 16강 본선에 진출하는 월드컵 대회 방식으로 4개월간의 긴 레이스 끝에 시교육청, 대전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등이 4강전에 진출했었다
1991년에 창단한 이래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시교육청 축구단은 공․사립 학교간, 일반직공무원과 교원 등 이원화된 체제임에도 "대전 교육은 하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오로지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70여명의 교직원들이 상호친목 도모는 물론 축구를 통한 대전교육 홍보라는 또 하나의 역할로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시교육청 김용선 단장은 " 체력이 향상되어야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어 행정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는 김신호 교육감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모든 회원들이 교육청 홍보 전도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열심히 화합의 축구를 해 온 덕분에 대전 공공기관 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교육계를 대표하는 팀인만큼 항상 페어플레이를 최우선으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구사랑과 더불어"대한민국 교육행복 만족도 1위 교육청, 광역시교육청중 청렴도 1위, 시․도교육청 평가 최다분야 최우수교육청,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초․중․고 1위 교육청, 과학기술부주관 급식만족도 1위, 교과부 주관 공무원 정보화경진대회 기관 1위"등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대전교육홍보 축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동장에는 100여명의 시교육청 직원들이 나와 조직적이고 열렬한응원전을 펼쳤으며, 2011년 4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가 대전교육청 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릴 예정으로 되어 있어 교육공무원들의 축구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