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저소득 서민위한 월동기 종합대책 수립
동구, 저소득 서민위한 월동기 종합대책 수립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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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지원 대책 수립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다가오는 겨울 저소득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월동기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월동기 종합대책은 ▲어려운 이웃 지원 강화 ▲복지시설 점검 및 지원 ▲노숙인 지원 및 순찰 등 3개 분야별로 총 25개 항목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추진된다.

월동기 대책은 어려운 이웃 보호활동 강화를 위해 겨울철 위기상황 미해소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 및 연료비 긴급 지원에 나서며 한국에너지재단 등 관련기관과 연계한 위기가정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또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결손가정, 쪽방생활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계관찰을 강화하고 복지만두레, 자원봉사협의회 등 사회단체를 통한 연탄지원, 김장김치 나누기 등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시설 지원 대책으로 관내 156개 경로당에 대해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234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피복비, 난방비, 김장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월동대책 점검 및 지원 강화와 노숙인 지원 대책으로 대전역, 터미널, 목척교 등의 실직 노숙자를 위한 무료 진료반 운영, 거리 노숙자 상담 및 순찰 강화, 숙식제공 및 취업알선을 위한 노숙자 쉼터 운영 강화 등에 나서며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팀을 편성 운영한다.

구청 관계자는 “올 겨울에 소외받는 사람 없이 모든 구민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함께 나누는 사회 구현을 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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