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20분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한양고속 버스 탑승하신 분들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
서산시에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서산#51 ~ 서산#52)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로써 서산시는 확진자가 2명이 증가하여 52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26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명이 늘어나 26명으로 증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고속버스 내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조사 중이며, 파악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8일 오후 2시20분에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한양고속 버스를 타고 오후 4시에 서산터미널에 도착한 좌석번호 29번부터 42번까지 탑승하신 분들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산#51 확진자는 서울 소재 대학생이며, 서울 성북구 확진자(#401) 접촉자로 지난 28일부터 2일간 본가인 서산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발열,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들러 진단 검사한 결과 30일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조치 됐다.
접촉자는 8명으로 현재 6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2명에 대해서는 금일 중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서산#52 확진자는 서산#51 접촉자로 30일 무증상 이었으나, 서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12월1일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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