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험장 12개교, 별도시험장 1개교, 병원시험장 1곳에서 3489명 응시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속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 제4시험장인 양지고등학교에는 수험생 입실 시간인 8시 10분보다 이른 7시부터 수험생들이 도착해 정문에서 수험표 확인을 받고 입실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2층에 마련된 시험실로 입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정도에 따라 일반시험장 12개교(일반시험실 179실, 별도시험실 60실), 별도시험장 1개교(4실), 병원시험장 1곳(1실)의 수능시험장을 운영한다.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을 일반시험실 20명, 별도시험실 6명, 별도시험장 6명, 병원시험장 1명으로 제한하여 수험생을 배치하고, 감독관, 방역요원 등 작년 대비 95명이 증가한 1036명을 투입한다.
전국적으로 수능 응시 인원이 약 10만명 정도 감소된 가운데 세종시의 응시인원은 지난해 3170명 보다 319명이 증가한 3489명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원격수업 기간 동안 시험실 점검, 사전 소독, 칸막이 설치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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