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가스, 상수도시설 안전 점검
홍성군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11일까지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큰 마을회관과 PEB 철골 건축물 등 재난취약시설 13개소를 점검하고 전기·가스시설 상태와 구조물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앞서 군은 지난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급경사지 14개소를 대상으로 폭설로 인한 붕괴우려 여부, 해빙기 지반침하 우려 등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3개월 간 24시간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수도 긴급대응반을 운영하여 동파 사고 발생 시 즉시 응급복구에 나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3월 중순까지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구간 점검정비, 제설장비 및 자재확보, 기상상황별 대응체계 구축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대책을 수립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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