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5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당진#25 ~ 당진#29)이 추가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5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할 경우 지역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코로나19를 막아내지 못하면 경제와 민생, 안전과 일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게 된다면서 지금 가장 시급한 사항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밝혔다.
시민들께서도 "불필요한 모임과・외출 금지 등 생활 속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것"을 당부했다.
이날 확진자는 서산#66 접촉자 3명, 당진#16 접촉자 1명, 해외 유입 1명 등 총 5명이다. 이로써 당진시는 확진자가 5명이 증가하여 29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5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5명이 늘어나 14명으로 증가했다.
서산#25(20대, 당진1동, 기침)·서산#26(30대, 당진2동, 기침)·서산#28(30대, 석문면, 발열·근육통) 확진자 3명은 서산 66번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자이고,
또한, 서산#27(60대, 당진2동, 무증상) 확진자는 당진#16번 확진자 동호회 모임에서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해제 전인 어제 검사에서 확진판정 되었다.
서산#2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해외입국 내국인으로 4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 되었고, 현재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