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지금의 코로나 유행은 어느 특정한 집단과 장소뿐만 아니라 내가 자주 가는 집 주변에 있고, 그리고 우리 가족일 수도 있고 지인일 수도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내일 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n차 전파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산 72번(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직원) 확진자와 관련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시부터 밤 12시까지 탐앤탐스 호수공원점을 방문하신 분과 12월 2일부터 12월 5일 사이에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를 방문하신 분은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041-661-6522)로 상담하여 주실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서산경찰서에서는 서부지구대 순찰요원 전원(32명)이 자가격리 조치됨에 따라 동부파출소에서 서부지구대 관할지역을 담당하며, 인근 지역 파출소와 직원기동대 상근근무자 등 경찰인력을 모두 동원하여 지역예방순찰, 112신고출동, 각종 민원처리 등 치안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74확진자는 석남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직원으로 지난 4일 두통 증상으로 검사결과 5일 확진됐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확진자가 지난 11월 28일 22시 50분경 탐앤탐스 호수공원점 방문 시 서산 5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