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담그기, 메주쑤기, 콩타작, 벼타작 등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우리고유의 전통식품인 김치와 장류를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전통식문화 체험장을 개정했다.
▲ 김치담그기 체험에 나선 구청장
체험장은 15일 유성구 송정2통 선창마을 텃골방죽 종합체험장 일원에서 개장돼 올해 말까지 4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 새끼꼬기 체험에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
선창녹색농촌체험 마을회가 주최하고 유성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인사와 마을주민을 비롯해 도시소비자, 어린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청악단의 식전 공연행사와 46일간의 체험행사를 알리는 개장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다.
▲ 벼타작 체험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메주를 쑤는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 이렇게 만든 전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되사가는 판매행사도 함께 열렸다.
또 홀태, 호롱개, 도리깨 등 재래식 농기구를 이용한 콩타작과 벼타작 등 수확체험과 함께 새끼꼬기 등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마련됐다.
그밖에도 참여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전통떡인 인절미를 직접 만드는 떡메치기 체험을 비롯해 진잠미르쌀, 멜론, 사과 등 지역농산물 판매행사가 부대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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