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는 17일 4박 5일 일정으로 군 의회의장 및 의원, 공무원 등 12명과 함께 중국 요녕성 등탑시(시장 수현리)를 공식 방문한다.

중국방문은 등탑시에서 청양군 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자매도시간 우호교류를 협의하고 양 지역의 공동번영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다하기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군 대표단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교류 협의를 하고 민족의 애환이 담겨있는 지역을 견학해 군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식일정은 17일 오후 5시 등탑시정부 제3회의실에서 자매도시간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쌍방 우호적 교류협의서 서명을 하는 등 기념식을 갖는다.

양 지역은 상호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다양한 인적교류 실시로 긴밀한 우호협력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호혜평등 원칙아래 경제, 무역, 과학기술, 교육 문화, 체육, 보건 등 전반적으로 교류협력을 하고 청소년, 관광,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간에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협력해 공동 이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과 등탑시는 1999년 8월 23일과 2000년 4월 26일에 등탑시와 청양군을 오가며 우호왕래교류협의를 갖고 2005년 3월 4일 청양군에서 우호교류에 관한 이행합의서를 교환, 2005년 5월 31일 중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상호방문을 통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과 우의증진 및 공동발전을 도모해 왔다.

강청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