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청內 북카페서 1인당 2권 이내 교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9일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구청사내 북카페(제2별관 기록관)에서 ‘도서 무료교환 알뜰장터’를 운영한다.
북카페 자원봉사회(회장 류홍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집에서 잠자고 있는 양서를 다른 사람과 바꾸어 보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인당 2권 이내로 정가에 관계없이 1:1 맞교환으로 이루어지며, 파손도서나 유해만화, 잡지 등을 제외한 상태가 양호한 동화, 문학, 교양도서 등 모든 도서를 무료교환 할 수 있다.
북카페는 지난 2009년 1월, 제2별관 2층(기록관)에 민원인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현재 12,000여 권의 문학, 역사, 행정자료가 비치되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약속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북카페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도서 무료교환 알뜰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며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는 양서를 이웃과 나누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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