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거쳐 확정
충청남도 김기식 기획실장은 16일 오전 11시 도청 기자실에서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우편 및 인터넷을 통한 설문,ARS 전화여론을 조사했으며 충남도민 정상회의 개최시 민선5기 중점 추진 10대 시책을 선정,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했다.
도정 7대 역점과제 분야별 예산반영 현황은 ▲소통과 신뢰의 지방행정 구현 1,425억원 ▲농수산업 실현 분야 6,825억원 ▲균형있는 충남경제 육성 분야 1,767억원 ▲행복교육실현 분야 212억원 ▲선진국형 맞춤복지 및 건강환경 실현 13,260억원 ▲문화 보존 및 진흥 분야 1,473억원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및 재해 재난 분야 5,599억원 등이다.
김기식 기획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도정 역점과제별 균형있는 재원배분으로 민선5기 도정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행정운영비 등 경상경비는 금년수준으로 동결,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안정성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내달 15일경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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