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민주당, 대전 서갑 )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의해 201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의원은 올해로 모두 8번째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8대에는 3선의 중진의원으로서 3년연속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평소 당 내외에서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며, 매 사안마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피감기관에서 시정을 즉각 약속하고, 박의원이 제시한 대안을 기관장이 즉석에서 채택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2010년도는 국정감사 전에 김태호국무총리내정자인사청문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여 ‘청문회 스타’라는 언론의 평을 듣는 등 맹활약을 펼치느라 국정감사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부지런함과 전문성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의원은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국제카르텔의 규제현황과 대응방안’토론회, 금융위원회와 함께 “금융 민영화 현안과 정책금융의 방향 모색” 토론회 등 두차례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정감사를 위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문제의 진실을 찾기 위하여 재판이 벌어지고 있는 법정에 직접 가서 방청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박의원은 2010년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실에 세종시 성공을 위하여 공무원의 성공적인 이전대책을 세우기 위한 ‘범 정부차원의 공무원이전 대책반을 만들 것을 제안했고 국무총리실장은 즉각 만들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국무총리실 이전지원대책단’은 지난 11월 1일 구성돼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지금은 예산심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민생·서민과 밀접한 현안들에 집중해 대안을 제시했다.
자동차 보험료의 부당한 인상을 조목조목 비판해 자동차 보험 단합행위에 대한 공정위 조사를 끌어냈으며, 금융위원회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인상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TF를 구성케 하였다.
또한 대형 항공사들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근절과 국내 4대여행사의 소규모여행사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대책, 노인소비자 피해 증가에 따른 취약소비자 보호대책, 전자상거래 결제대금예치제도의 확대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고 공정거래위원장과 소비자원장은 박의원의 제안에 대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저소득층 대입 수능 학생들에게 EBS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수능응시수수료를 EBS가 대납하는 문제를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이의 추진을 약속 받기도 하였다.
그밖에 중부권 호국원 조성, 서민금융 활성화, 노후 복지를 위한 주택연금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활성화 대책,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부실대책 등 지역과 서민생활을 위한 정책감사를 진행했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하게 비판만 한 것이 아니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정부 당국자 뿐만아니라 수십명의 정책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휴일도 없이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6권의 2010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내기도 하였다.
이는 3선의 중진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무위원장등을 지낸 정책통으로서 전문성과 성실성이 어우러진 것이라는 평가다.
박 의원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항상 지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초선시절이던 16대에는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17대에는 정무위원장을 맡아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