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2일 코로나 3명 추가 발생 ... 당진고 335명 전수조사
당진시, 12일 코로나 3명 추가 발생 ... 당진고 335명 전수조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1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당진#35 ~당진#37) 3명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긴급 온라인 브리핑 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긴급 온라인 브리핑 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무증상, 잠복 감염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며, 집단모임 자제와 교회 에배를 최소인원으로 하여 주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35번 확진자는 당진고 1학년 학생, #36번 확진자는 주간보호센터직원 으로 발열, 기침 등 증상, #37번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10일 가족이 확진 판정 후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당진시는 확진자가 3명이 증가하여 3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20명이고,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3명이 늘어나 17명으로 증가했다.

#35,36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기본동선을 확인한 결과 지난 일요일인 6일 당진2동에 위치한 나음교회에서 예배 후 교인 40여명이 교회 내에서 같이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35번 확진자는 어제까지 당진고등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 내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진고등학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급식실을 함께 이용한 1학년 학생 등 282명, 교직원 등 53명 등 당진고등학교 관련자 335명에 대하여 오늘 12일 오후 3시부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5번 확진자의 가족이 당진1동에 위치한 이룸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족뿐만 아니라 종사자 및 이용자 34명에 대하여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36번 확진자의 근무처인 송산면에 위치한 마실노인복지센터에도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종사자 등 44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5번 확진자는 홍성의료원, #37번 확진자는 서산의료원으로 오늘 이송예정이며 #36번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로 내일 이송 예정이다.

특히, #35,36 확진자의 경우 지난 6일 교회모임에서 참석한 후 교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동 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으로 심층 조사를 통하여 고발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추가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역학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