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숙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장의 강의와 프로그램 소개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2일 박동진판소리 전수관에서 제4회 국악 명사 릴레이 특강을 실시했다.
국악 명사 특강은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활동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양숙 박동진판소리 전수관장이 명사로 출연해 인당 박동진 선생의 업적과 전수관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와 강의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양숙 관장은 “박동진판소리 전수관은 박동진 명창의 소리를 잇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판소리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동진 명창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판소리의 활발한 전승과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인당 박동진 선생의 업적과 공주 국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11월 건립된 박동진 판소리전수관은 박동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문적인 소리꾼 양성을 위한 전수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판소리 인재의 등용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