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무)은 1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재규 후보(44세/총무과)와 이성호 후보(43세/학교교육지원과)를 제3기위원장 및 사무총장(위원장 및 사무총장 동반출마)으로 선출했다.

이재규 위원장 후보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실시한 대의원 투표에서 참석대의원(55명)의 52.7%(29표)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되어 2011년 1월 1일 노조위원장에 공식 취임, 2년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규 당선자는 “모두가 함께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합원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인정받는 노조를 만들겠다”며, “조합원에게는 다가서는 노조를, 교육가족에게는 봉사하는 노조를 지향,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해 대전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고쳐, 노사화합의 새로운 노동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2년간의 임기동안 기능직 공무원의 인사제도 개선, 행정실 법제화, 공무원노동조합 상조회 신설, 교직원복지 향상, 조합원 인권침해 적극 대응, 청렴운동 확산 등 조합원들의 권익과 후생복지 증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 및 사무총장이외에 수석부위원장(이창주/한밭교육박물관), 부위원장 5명〔박신규(교육선진화담당관실), 유영갑(외삼중), 김기태(교육연수원), 이상진(대전고), 차송연(학생교육문화원)〕, 감사위원장(안종현/구봉중), 선거관리위원장(김연수/행정지원과), 고충처리위원장(정동신/보운초), 1지부장(변상렬/평생교육체육과), 2지부장(김영철/산내초), 3지부장(송준빈/서부 운영지원과) 등 1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는 2006년 9월 설립, 현재 일반직 공무원 130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3개의 지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