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소제동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 전시
한밭대 학생들, 소제동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 전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1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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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소제동 지역사회공헌 프로젝트 작품이 오는 17일까지 소제동 관사 17호에서 전시된다고 15일 밝혔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시 소제동을 주제로 진행한 ‘소제록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교수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시 소제동을 주제로 진행한 ‘소제록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제록_소제동을 제법 개성 있게 만들 열다섯 가지 생각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작품 15개를 전시하여 소제동을 탐색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소제동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공공디자인으로 결과물을 도출하여 패널과 모형, 영상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LINC+사업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14일 열린 전시 개관식에는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과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품발표 후 CNCITY마음에너지재단에서는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과 주요보직자 등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과 주요보직자 등이 프로젝트 참여 학생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를 총괄한 김지현 교수는 “소제동 개발의 찬반논의를 떠나 소제동을 진정성 있게 바라보고 소제동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고자 했다”며 “학생들의 참여에 의한 다양한 주체의 관점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참여한 김성식 학생은 “소제동이 담고 있는 100여 년의 역사를 알아보며 디자인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우리의 작품을 통해 소제동이 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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