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시대 역주행...인구 10만 명 사수
홍성군이 인구감소 시대 역주행을 이어가고 인구증가의 기폭제를 위해 市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은 인구대비 출생아수 전국 군 단위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시 전환으로 인구 10만 명 미만인 태백시 등 11개시를 비롯해 홍성군과 비슷한 11만명 미만인 6개시 등 총 17개시와 형평성을 맞추겠다는 것.
1995년 지방자치법에서 인구 15만명 기준 시 설치 조항 신설 이래 현재 75개시 중 17개시(20%)가 인구 11만명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인구의 시군 역전 상황이 이루지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재개정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수의 경우 홍성군이 2019년에 보령시와 공주시를 앞서며 6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은 9월 말 기준 19세 미만 인구수와 출생아 수가 논산시를 제치고 5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방자치법 제7조 제2항에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전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홍문표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만큼 빠른 시일 내 시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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