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희망나눔 연료뱅크 희망찬 출발
유성구, 희망나눔 연료뱅크 희망찬 출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24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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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주) 연탄 1만 6천여장 지정 기탁

대전 유성구가 민선5기 사람중심 투자로의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행복 누리봄’ 10대 시책을 발표한 이후 ‘희망나눔 연료 뱅크’ 사업이 희망의 닻을 올렸다.

▲ 좌) 유성구 사회복지국장 박종덕, 유성구청장 허태정, 한전원자력연료 대표 김기학 , 관리본부장 박노석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4일 오전 11시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실에서 김기학 대표로부터 “희망나눔 연료뱅크” 연탄 1만 5800장 (790만원 상당)을 지정기탁 받았다.

허 청장은 “자신이 가진 것의 단 1%만이라도 기꺼이 나누려는 운동으로 번져야 한다”면서 “복지 패러다임을 보편적 복지, 자립 복지, 민간참여복지 등 주민참여형 복지모델로 정착시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행복 누리봄’을 유성의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기학 대표는 “나누는 일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선물이 된다”며 “사회의 미덕인 나눔 정신은 더욱 퍼져 나가야한다”고 화답했다.

‘희망나눔 연료뱅크’는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민과 단체 등의 후원금품(현금, 유류, 연탄 등)으로 연료뱅크에 저장해 뒀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연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에 지정 기탁해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 누리봄’ 10대 복지 프로젝트는 ▲장애학생 방과 후 교실 설치 운영 ▲희망날개 드림 봉사단 운영 ▲장애인을 위한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희망문화 공연 객석 나눔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든든해요! 희망유성 통장 ▲무지개나무 통장 사업 ▲무한돌봄 센터 운영 ▲느루나눔 플랜 ▲희망나눔 연료뱅크 사업 등으로 관주도형에서 주민참여형 복지로 전환, 공공재정 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흔들림 없는 복지시스템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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