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생활체육위한 시스템 발전 계기
유성구 관평동 중일고교가 인조잔디장 등 현대식 운동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간으로 변신 학생과 인근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협약은 유성구, 중일고교, 유성구생활체육회 등 3자간 협약으로 학교운동장 및 부대시설에 대해 학교수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방하되 개방시설의 관리운영은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종목별 동호회와 연계하여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중일고교에는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어 인조잔디장, 우레탄 트랙, 조명탑 등 현대식 운동시설을 갖추고 내년 3월경 주민에 개방될 예정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생활체육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 다변화에 발맞춰 체육시설 개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중일고교장은 “개방에 따른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평생학습 센터화에 소신을 갖고 있다며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김성준 유성구 생활체육회장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을 환영한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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