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체제 구축 해석 속 정하윤 처장 공직에서 마무리 피력
대전시가 2011년 1월자 정기인사를 앞두고 본청 국장급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1953년생 국장급 인사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1952년 생으로 정년이 임박한 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 조규상 중구 부구청장, 김기황 문화체육국장, 오세기 건설본부장 등이다.
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1953년 출신들이 공기업으로 대거 전출될 예정인 가운데 1953년 출생한 고위직 인사들 중 몇 명이 시산하 기관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을지도 또다른 관심사 중 하나다.
대전시는 그동안 인사 숨통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친정체제 구축 등을 위해 오는 12월 2일 접수가 마감되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2급인 54년생 정하윤 대전시의회 사무처장을 염두에 둔 채 조율을 시도했지만 정 처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공직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면서 고위직 인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측은 후배들을 위해 시산하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겨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37년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열과 성의를 다했던 만큼 한결같이 공무원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입장을 정 처장이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위직 인사가 최종 어떤 식으로 결론날지 관심이다.
한편 연말 승진대상자로는 고참 서기관으로 6년차인 황재하 의회 총무담당관, 유세종 교통정책과장, 교육에서 복귀하는 장시성 전 문화체육구장 직무대리, 기술직으로는 고참급인 김철중 도시계획과장과 김정대 주택정책과장 등이 대상이다.
54년생으로 서기관 4년차인 임윤식 환경정책과장 2007, 강철식 예산담당관, 정낙영 회계과장 등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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