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관평동 자율방재단 출범
유성구, 관평동 자율방재단 출범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1.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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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정, 내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관평동 자율방재단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해로부터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26일 출범했다.

▲ 관평동 자율방재단 발대식
유성구 관평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석환)은 지역인사와 단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평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관평동 자율방재단은 기상이변에 따른 예측 불가능하고 대형화되어 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방재체계를 강화키 위한 것으로 3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소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각종 재해발생시 초등대응, 신속한 복구, 대피 및 대민지원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발대식에서 방재단원들은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예찰활동 전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 발견시 신속한 연락체제 유지, 재난발생시 응급복구활동 참여 등 자율적인 민간 방재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석환 단장은 “예찰-초등대응-대피-복구에 이르기까지 전국 제일의 민간자율 방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성구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90여명의 단원이 활동중에 있으며 관평동 방재단은 구즉동으로부터 분동됨에 따라 이날 재출범에 이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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