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 발생 관련 역학농장 돼지 예방적 매몰
안동 구제역 발생 관련 역학농장 돼지 예방적 매몰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12.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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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제역 발생농가 방문한 컨설턴트 다음날 보령 방문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과 관련, 충남 보령시는 이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2개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농가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6일 안동의 구제역 발생농가를 방문하고 난  컨설턴트가 다음날인 27일 이 곳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보령시는 이에 따라 해당 농장 주인을 상대로 살처분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작업을 마치는 대로 매몰지를 선정해 오늘 중으로 살처분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충남 보령시는 안동에 다녀왔던 수의사가 지난달 20일 방문한 천북면 돼지사육농장에 대해서는 오는 4일까지 가축과 사람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소독 차량 등 가용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해당 농장 및 주변 농장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보령지역에는 1천960농가에서 한우 2만1천900마리, 젖소 3천800마리, 돼지 24만1천여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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