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예쁜 손 글씨, 포크아트 등 9개 과정 125명 수료생 배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일 평생학습 아카데미 수료식 및 동아리 발표회를 중앙시장 이벤트 홀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에 이어 해달별 인형연극회, 한울타리 색소폰 봉사동호회, 새끼줄 동화방 등 3개 동아리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는 발표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 평생학습 거점센터의 네일아트, 퀼트, 포크아트 등 5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4개월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작품 85점이 전시됐다.
수료생 대표로 독서논술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박충의(68세)씨는 “퇴직 뒤 동구의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움과 나눔의 참 의미를 알게 됐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 삶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고 수료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암 투병 중에도 국화가꾸기 지도자 과정을 결석 없이 수료한 정경희(49세)씨가 현재 병원 입원중이라 수료식에 참석 못하고 남편이 대신 수료증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동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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