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0년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천안시, 2020년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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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일자리 전일제 선호, 평균 희망퇴직 연령 65.5세

충남 천안시는 시민의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 파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2020년 일자리인식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0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보고서 표지
2020 일자리인식실태조사 보고서 표지

공신력 있는 충청지방통계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실시된 이번 실태조사는 표본가구 1,536가구 중 만 19~64세 2327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희망일자리 분야에서 75%가 추가취업, 이직, 전직을 포함해 향후 일자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주요산업은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39.0% △도·소매, 음식, 숙박 17.5% △제조업이 11.7%로 나타났다.

또, 90.5%가 나이와 관계없이 앞으로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9.5%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임금평균은 235.1만원이었고 평균 희망퇴직 연령은 65.5세였다.

천안시가 취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발굴이 41.7%였으며, 직업상담 서비스 전문성 및 다양성 강화 17.4%, 천안시민 맞춤형 일자리종합지원센터운영 1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 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51.6%였으며, 경력단절 이유로는 결혼이 3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은 출산·육아·휴직 활성화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조성이 35.8%, 취업알선, 일자리 정보제공 등 취업지원 22.3%, 출퇴근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20.6%였다.

8개 부문 59개 항목을 조사 분석한 이번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는 시청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진수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객관적 자료 확보와 일자리 공급과 수요 간의 차이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관련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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