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시설, 이용객 10명중 9명 ‘만족’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10명중 9명 ‘만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12.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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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5,200명 대상 조사결과 93% 긍정효과

산림치유원, 숲체원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10∼11월까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5,236명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93.5%(4,895명)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김천치유의숲_ 소도구테라피
국립김천치유의숲_ 소도구테라피

이는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한 10명 중 9명이 산림복지시설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이다.

특히 이용객의 28.1%(1,471명)는 매우 만족한 것으로 답했다.

산림복지시설 중 ‘치유의 숲’의 경우 이용객(596명)의 61.2%(364명)가 매우 만족으로 조사됐다.

국립칠곡숲체원_숲속에서 친밀감형성 힐링교실
국립칠곡숲체원_숲속에서 친밀감형성 힐링교실

세부시설별 만족도는 ‘산책로와 산책시설’에 관한 만족도가 8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시설(82.9점)과 위생시설(79.2점) 순으로 집계됐다.

산림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만족도 조사(4,646명)는 산림 및 휴양 경관에 관한 만족도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시설물의 쾌적한 유지·관리(82.7점),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한 조성·관리(82.4점)가 뒤를 이었다.

국립산림치유원_밸런스테라피
국립산림치유원_밸런스테라피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변화상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복지시설이란 산림교육·치유·휴양·문화·레포츠 등의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산림(숲, 산, 공원, 도시숲 등)에 조성한 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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