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선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계룡시지구협회(회장 전영평)는 지난 4일 불우한 독거노인·장애인·소녀소년가장·조손가정·다문화과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및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 계룡시지부 직원 20여명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계룡시지구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합동으로 계룡시 관내 10개 학교 소년소녀가장 10명, 독거노인 10명, 장애인 10명, 조손가정 7명, 다문화과정 10명에게 총 쌀 20kg 47포와 김용수씨(남, 57세, 금암동거주)에게 사랑의 연탄 500장을 전달함으로써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줬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계룡시지구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에 가정의 달 행사로 쌀 80포대를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틈틈이 노인 의료복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목욕 및 청소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해왔다.

또,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다문화 가정인 김상길(남, 47세, 금암동거주), 느엔홍탑(베트남) 부부를 위해 결혼 후 처음으로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상길씨는 “모국에 들릴 수 있어서 행복해 하는 부인을 보면서 생애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협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