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KBS 충남방송국 9부 능선 넘었다"
양승조 "KBS 충남방송국 9부 능선 넘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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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남방송국 설립 우선과제로 선정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새해 좋은 소식을 전했다. KBS가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뉴미디어 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모델로 만들겠다고 한 것이다.

(왼쪽부터)김명선 충남도의장, 양승조 지사, 이상선·유태식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왼쪽부터)김명선 충남도의장, 양승조 지사, 이상선·유태식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 신청사 프로젝트팀을 출범했다. 충남방송국 설립이 9부 능선을 넘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 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 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모델로 만든다.

양 지사는 “이제 도와 KBS 본사 간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으로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은 충남방송국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집중한다.

양 지사는 “KBS 충남방송국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큰 책임감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 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유태식·이상선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과 청와대를 방문해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도내 시·군,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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