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억울함 해결하는 소통창구
국민권익위원회(ACRC)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9일 대전 대덕구(주민상담)로 출동했다.

이번 대전지역 상담반은 농림, 도로, 교통, 산업·환경, 복지노동, 건축, 재정세무, 생활법률 등 분야별 조사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들 조사관들이 지역 농민, 상공인 등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소하기로 했다.
개별적인 민원상담 이외에도 주민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금년 들어 지난 11월까지 전북, 충남북,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전남, 제주지역의 30개 시, 군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현장합의 272건, 고충민원접수 193건, 상담안내 943건 등 총 1,408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도 28개 지역에서 2010년도에는 이동신문고 방문대상지역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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