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은 9일(목) 어제 국회통과된 2011년도 정부예산에 대전지역 현안인 유성경찰서 신설예산 4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상민의원은 “그동안 유성경찰서 신설은 지난 17대 국회부터 정부에 촉구해왔던 사안으로 매년 반영이 안되었고, 이번에도 전국에서 유성을 포함하여 5개 지역이 경찰서신설 요청을 한 경쟁적 상황에다 기재부의 부정적 입장까지 겹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최종 유성경찰서가 결정되어 예산에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성구를 관할하는 둔산서가 월드컵경기장, 시청 등 대전광역시 면적의(540㎢) 35%를 관할하고 있고, 인구, 총 범죄, 5대범죄 등 치안수요 전반이 경찰서 평균의 2배를 상회, 경찰 1인당 인구는 972명으로 전국 7위 수준으로 치안업무 포화상태이고, 특히 향후 치안수요에 있어서도 유성온천․대덕연구특구의 개발‧확장, 노은3‧학하지구 및 서남부권 택지개발로 유성구 인구가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치안부담 가중우려가 있었는데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성경찰서가 신설되게 되면 유성지역 주민들의 치안불안이 많이 해소될 것이며, 앞으로 유성경찰서가 제대로 신설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정책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예결위원으로 유성경찰서 신설을 관철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류성걸 제2차관과 김동연 예산실장을 잇달아 만나 유성경찰서 신설 예산배정을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이어 국회예결위 회의에서 질의를 통해 유성경찰서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