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 전수검사 실시
예산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코로나 전수검사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1.11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과 접촉 가능성 높아 선제적 조치

예산군은 코로나19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군민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선별진료소 외국인 진단검사 모습
선별진료소 외국인 진단검사 모습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1월 3일까지 방역 및 의료서비스의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서의 확산 급증을 예방하기 위한 1단계 조치로 관내 거주 및 근로 중인 외국인 204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군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조치로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등 6개 업체 300여 명이며, 대상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약 5일간 예산군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평일 9~12시, 13~17시 운영) B동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마스크, 손소독젤, 스프레이용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2단계 조치는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를 통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 위한 것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위험을 단계별 및 다각도로 파악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내 운수종사자는 마스크 착용과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종사자 전원이 적극 검사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