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향도 높은 복합구조 가진 그래핀 탄성 섬유...금속보다 꼬임에 강해
플라스틱처럼 가벼운 탄소섬유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 한태희 교수 연구팀과 단국대 이원준 교수 연구팀이 배향도가 높은 복합구조를 가진 그래핀 탄성 섬유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속보다 인장강도가 강한 슈퍼섬유들은 첨단산업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그래핀 탄성 섬유는 비틀림 특성이 우수하다.
막대형태의 탄소나노튜브로 시트형태의 그래핀을 튼튼하게 연결하고 섬유를 연산해 높은 배향도를 가지도록 했다.
이 섬유는 금속보다 8배, 고분자보다 300배 강한 강도를 갖고 있다. 무게별 강도 비율이 19로 슈퍼섬유인 탄소섬유보다 더 가볍고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타소섬유가 인공근육이나 센서는 물론 자동차, 항공 등 강도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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