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수 세종시의원, 국토부 찾아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방안 제안
손인수 세종시의원, 국토부 찾아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방안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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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수 세종시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세종결찰서를 찾아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국토부와 세종서를 방문해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국토부와 세종서를 방문해 고원식 횡단보도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앞서 손인수 의원은 지난해 ‘세종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저상버스 노선 확대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모임은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고원식 횡단보도를 저조한 저상버스 노선 보급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고원식 횡단보도와 관련된 현행 법령과 매뉴얼 등에 명시된 경사부 규격 기준이 상이한 데다 세종시의 경우 시청과 LH 등 사업 시행 주체가 일원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간 균일하지 못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가 반복되면서 저상버스 노선 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도로시설안전과와 세종서 교통관리계에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고원식 횡단보도의 경사부 규격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 등 관련 규정 정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손 의원은 “차량 주행 감속 효과와 차체 충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원식 횡단보도의 경사부 기준이 마련되면 차량 파손 및 안전사고 발생 건수 감소와 더불어 저상버스 노선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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