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4개 학교 신설·개교한다
세종시교육청, 올해 4개 학교 신설·개교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1.26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생활권 나성유‧초‧중 3개교, 6-4생활권 해밀고 개교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오는 5월 조치원중(서부), 세종중(동부) 자리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유·초·중고교 4개 학교를 신설·개교한다.

해밀고 조감도
해밀고 조감도

시교육청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2-4생활권(나성동)에 유·초·중학교를, 6-4생활권(해밀동)에 해밀고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나성유치원은 세종예술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 3300㎡, 연면적 3245㎡ 시설로 약 7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10개 완성학급, 학생 정원 180명 규모로 신설되며 오는 3월에 9학급을 편성해 개교한다.

나성초와 나성중은 유치원에 입접해 있으며 나성초의 경우 부지면적 1만 7135㎡, 연면적 1만 4080㎡ 시설로 약 262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44개 완성학급‧학생 정원 1050명 규모로 오는 3월 12학급을 편성해 개교한다.

나성중은 부지면적 1만 6464㎡, 연면적 9512㎡ 시설로 약 1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25개 완성학급‧학생 정원 600명 규모로 신설해 오는 3월 9학급을 편성해 개교할 계획이다.

6-4생활권에는 해밀고가 개교한다. 당초 해밀고는 지난해 유·초·중학교와 함께 개교 예정이었지만 학급편제와 교육과정 운영 등을 종합 고려해 올해 3월로 시기를 조정한 바 있다.

해밀고는 해밀중과 중‧고 통합학교로 건축됐으며 13개 완성학급, 학생 정원 300명 규모로 오는 3월에는 4학급을 편성해 개교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조치원중과 조치원여중은 각각 단성 학교였으나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동서로 양분하게 된다.

조치원중은 서부지역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신흥리 일원으로 신설 이전하고 조치원여중은 현재 위치에서 신설과 같은 시설 개선을 하고 새로운 시작의 의미에서 학교명을 ‘세종중’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초 신학기에 맞춰 3월 재배치를 목표했으나 지난해 긴 장마로 인해 공사가 지연돼 2개월 늦은 5월 재배치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준 공사 진행률은 조치원중 86.2%, 세종중은 72.3%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