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모두가 더불어 즐거운 설 명절’ 어려운 이웃 지원ㆍ위문
태안군, ‘모두가 더불어 즐거운 설 명절’ 어려운 이웃 지원ㆍ위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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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가정 위한 ‘명절지원금’ 총 3280만 원 지원
가세로 군수 복지시설ㆍ취약가구 위문, 1공무원 1가정 결연(81가정) 위문 실시

충남 태안군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명절지원금을 지급하고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8일 태안읍의 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위문하고 있는 가세로 군수 모습.
지난 8일 태안읍의 한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위문하고 있는 가세로 군수 모습.

군은 기초수급자ㆍ차상위층ㆍ저소득층 중 독거노인ㆍ중증장애인ㆍ조손가정ㆍ한부모가정을 우선으로 총 656가구를 선정, 가구당 5만 원, 총 3280만 원의 ‘저소득 취약가정 명절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 지급을 이달 초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81명과 취약가정 81가구를 1대 1로 매칭, 이달 2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10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초수급대상자와 독거어르신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의 자발적 결연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의 가사지원 및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가 군수는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복지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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