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행정부지사,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 맞물려 임명될 듯
충남도 차기 행정부지사에 이필영 전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충남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이 전 실장의 인사검증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후 인사검증을 마치면 행안부와 충남도 간 협의를 거쳐 행정부지사로 최종 임명할 것이다. 시기는 2월 하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이 인사 검증을 통과하면 다음달 1일 김용찬 행정부지사의 7대 충남도립대 총장 취임과 맞물려 임명돼 도정 공백을 채울 전망이다.
한편, 충남 청양 출신인 이 전 실장은 대전 대성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쳐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도 환경녹지국장, 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창조정부기획과장, 천안시 부시장, 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행안부에서 고위공무원 교육을 마치고 발령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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