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은 이명복 청양군 부군수(56) 이임식을 3일 오전 9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고 신임 조경연 부군수 취임식을 오후 2시 가진다고 밝혔다.
이명복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의 세월은 다사다난했고 공직생활에 있어 가장 소중하고 의미 깊었던 시간이었다”며 기억을 되새겼다.
이 부군수는 2009년도 신종플루 등 악재속에서도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내외에 청양군민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업발전5개년 계획을 수립ㆍ추진해 농가소득을 증대했다.
2010년에는 뜻하지 않은 구제역이 관내 발생해 온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추진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6.2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민선5기를 출범ㆍ탄생시켰다.
이 부군수는 비록 몸은 청양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새로 부임하는 조경연 부군수와 이석화 군수가 지향하는 군정을 실현해 나날이 발전하는 신명나는 청양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연 부군수(51)는 “꿈과 희망이 있는 새로운 청양의 비전을 싣고 항해하는 청양호에 승선하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화고 일하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각종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조 부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중책을 역사적 소임으로 여기고 일관된 소신과 굳건한 자세로 이석화 군수님을 정점으로 청양군 전 공직자와 함께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신임 조경연 청양군 부군수는 충남 서천출신으로 서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79년 공직에 입문,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ㆍ행정안전부 인사실ㆍ충남 자치행정국 총무과ㆍ충남 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ㆍ충남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 등을 거쳐 청양군부군수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