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선 5기 출범 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의 선거공약인 복지만두레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6개월 동안 지역사회에 확고히 뿌리를 내리고 앞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복지만두레의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구·동 복지만두레 담당공무원과 동 복지만두레 운영자 교육을 실시,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복지만두레의 정체성 확립에도 힘쓰면서 7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출범식을 통해서 추진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1만세대 결연을 2010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10,241세대를 발굴해 복지만두레 결연대상 세대로 관리하면서 12월 현재 6,429세대를 결연을 맺는 성과를 올렸으며, 하나은행, 공인중개사 협회 등 지역의 10개 기관·단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565개 기관, 단체, 공무원, 일반시민 등 10,682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1:1 및 1:다수의 중첩결연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어려운 시민 겨울나기 지원 프로그램인‘김장10만㎏+연탄60만장’나눔축제를 개최, 지역사회 복지기관·단체가 연합하여 저소득층 1만가구에 김장15만㎏ 연탄 51만장을 지원했다.
복지만두레의 프로그램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 보급을 위해 복지만두레 경진대회를 개최해 동구 용운동의‘행복나눔 희망콜센터’, 중구 산성동의‘비타민 공부방’, 중구 문화2동의‘만두레 택시운영’, 서구 월평2동의‘마을축제’와‘회원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덕구 오정동의‘입원환자 보호시스템’운영 등 복지만두레 고유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발굴 했으며 앞으로 이를 확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공공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실질적 빈곤계층의 생활안정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유휴 민간자원을 발굴 복지자원화 방안을 강구 민·관협치를 통한 능동적 복지를 실현, 사례관리 제도를 도입해 지원 대상자의 가족이 처한 문제 상황까지 세밀히 보살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추진, MOU 체결 기관·단체, 기업, 대학 등과의 중첩결연 확대 등 1만세대 결연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11년 3월까지 복지만두레 홈페이지를 확대 구축해 시·구·동을 온라인으로 연결, 결연, 후원, 지원요청 자원봉사 등 각종 업무를 사이버상에서 One-Stop 처리 하게 된다.
아울러, 시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포럼, 사이버 시민학교를 운영하는 등 시민중심의 복지만두레를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만두레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연계하는 Win-Win 발전방안 강구, 시민의 총의를 모아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복지만두레를 운영토록 하여 민간화·전문화·통합화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만두레를 지역민들의 참여와 협력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려,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 민·관협치의 새로운 대전형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로, 세계적인 지역복지모델로 만들어‘소외된 사람+소외된 지역’이 없는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나눔과 섬김의 복지만두레 시책을 추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친서민 우수정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